0E47B53DE356B62C7B267B1A0449AAEF 금융자산과 사업용(비용성) 자산이란? 대손충당금의 개념 뜻 간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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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금융자산과 사업용(비용성) 자산이란? 대손충당금의 개념 뜻 간단 정리

by abnormal(0,1)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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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과 사업용 자산

자산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건물, 공장, 설비 등과 같이 미래의 수익에 대응시키기 위해 비용 인식을 연기해 놓은 자산이나, 회사가 매입하여 아직 팔리지 않은 상품과 같이 앞으로 영업을 통해 판매할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사업용 자산이라 한다. 상업용 자산은 글자 그대로 회사가 사업을 위해 사용할 자산이다.

 

반면 현금과예금, 외상매출금, 대여금 등은 회사가 사업을 위해 사용하려고 돈을 지불하고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자산을금융자산이라 한다.

 

사업용 자산의 특징은 회사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투자한 것이며, 앞으로 수익을 낼 때 비용으로 계상된다는 점이다. 결국 사업용 자산은 모두 언젠가는 비용이 된다. 건물, 공장, 설비 등의 자산은 미래에 수익이 발생할 때 감가상각비라는 비용이 된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회사에 남아 있는 상품은 판매되어 수익이 발생할 때매출원가라는 비용이 된다. 사업용 자산을 다른 말로비용성 자산이라고도 한다. 이는 곧 비용과 유사한 자산이라는 뜻이다.

 

금융자산과 사업용 자산

 

금융자산은 지출 인식을 연기해 놓은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수익을 얻기 위해 지출한 것이 아니므로 비용이 되지 않는다. 금융자산에는 현금, 받을어음, 외상매출금, 대여금 등이 포함된다. 금융자산의 특징은 현금의 성질에 가깝다는 것이다.

 

주식이나 사채 등의유가증권은 원칙적으로는 금융자산에 포함되지만 일부 유가증권은 사업용 자산에 포함되기도 한다.

 

정리!!

- 자산은 크게 사업용 자산(비용성 자산)과 금융자산으로 나뉜다.

- 금융자산: 현금과예금, 대여금, 외상매출금 등과 같이 현금의 성질에 가까운 것

- 사업용 자산: 상품, 건물 등과 같이 미래에 비용이 되는 것

 

 

 충당금

감가상각은 현재의 지출을 미래의 비용으로 미루는 것이었다.

 

감가상각 참고:

감가상각과 비용 배분 간단 정리

 

감가상각과 비용 배분 간단 정리

감가상각 비용을 미래의 일정 기간에 걸쳐 배분하기 위해서는 우선 미래의 수익에 대응시켜 배분할 부분을 비용이 아니라 자산으로 계상해 둔다. 예를 들어, 100억 원을 들여 공장을 세웠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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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미래의 지출을 당기의 비용으로 앞당기는 경우도 있다. 외상매출금을 예로 들어보자. 외상매출금은 돈을 받을 권리이다. 외상매출금에서 계상된 금액은 전부 돈으로 회수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거래처가 도산하여 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것을대손이라 하는데, 어느 정도의 대손은 신용거래를 하는 이상 어쩔 수 없다.

 

이처럼 회사는 대손으로 인해 회수할 수 있는 돈이 감소하게 되면 비용으로 계상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비용은 어느 시점에 계상해야 할까? 이러한 경우에는 미래의 돈이 감소하는 것을 당기로 앞당겨서 비용으로 계상해야 한다.

 

이는 상각과 마찬가지로 비용을 수익에 대응시키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대손에 의한 돈의 감소는 당기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발생한 것이므로 당기의 비용으로 계상되어야 한다.

 

대손이 당기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발생했다는 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신용거래가 일반화되어 있기 때문에 외상매출금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중 일부를 회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대손을 피하려고 모든 거래를 현금으로 한다면 거래처들이 거래를 끊으려고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 결국 대손이라는 돈의 감소가 없다면 당기의 수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미래에 회수할 돈의 감소는 당기의 수익을 얻기 위한 비용이 된다.

 

 

회계는 실제 돈의 흐름과 관계없이 회사의 활동 실태를 적절하게 나타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실제 돈이 감소하는 것은 미래이더라도 그것이 당기의 수익 획득을 위한 것이라면, 당기의 비용으로 계상해야 한다.

 

그렇다면 미래의 지출을 당기의 비용으로 계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는충당금을 설정하여 처리한다. 구체적으로는 외상매출금 중 대손될 가능성이 있는 금액을대손충당금이라는 대변 과목으로 계상하여 외상매출금에서 공제한다. 동시에 이를 당기의 비용으로 배분하기 위해 대손상각비라는 비용 계정과목을 차변에 계상한다.

예를 들어, 외상매출금 1,000원 중 20원을 회수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경우에는

 

(차변) 대손상각비 20     (대변) 대손충당금 20

 

으로 분개하고, 재무제표상에는

 

대손충당금 재무제표

 

라고 기재한다.

 

외상매출금이 1,000원 있지만 그중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금액이 20원이므로, 미래에 실제로 증가할 금액은 980원이라는 의미이다. 앞에서 설명한 상각은 과거의 지출을 당기의 비용으로 계상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충당금은 미래의 지출을 당기의 비용으로 계상하므로 상각과 충당금은 상반되는 관계이다.

 

정리!!

- 충당금: 미래의 지출을 당기의 수익에 대응시키기 위해 비용으로 계상하는 수단

- 상각과 충당금은 서로 상반되는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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